장항동 인쇄문화단지 활성화 절실.... 고양시 시정질의 과정서 제기
최고관리자
2020.06.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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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적 추진에는 시간 걸릴 듯
고양시가 장항동 인쇄산업 밀집지역 활성화 방안을 위한 로드맵 마련에 착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 지역에 출판 관련 박물관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전면적인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인 시행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달 초 개최된 고양시 시정질의 과정에서는 장항동 인쇄문화단지 발전방안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고양시 손동숙 시의원은 “장항동 인쇄문화단지 정비를 위해 고양시가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장항인쇄문화단지의 낙후성을 개선하기 위해 내세운 시 정책인‘인쇄산업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의 향후 계획과 추진사항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참고로 고양시는 지난해 자족기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기업유치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5대 주요 전략을 설정하고, 그 중 하나로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장항동에는 인쇄산업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 지원하여 현재보다 집약적이고 체계적인 거점 산업을 육성시킨다는 계획을 밝힌 바가 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백석동 출판단지가 들어온다는 기대감 때문에 서울의 출판기업들이 꿈을 가지고 장항동으로 이주했다”면서 “지금은 사라져 간 그 꿈들을 어떻게 되살릴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장항동 인쇄문화단지 부지 한 켠에 출판 관련 박물관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독일에서는 국제인쇄전이 한 도시를 먹여 살리는 전략산업이 되었듯이 장항동 인쇄단지는 관광상품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항동 인쇄문화단지를 포함한 고양시 기반산업군의 특성화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특화 방안을 금년에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또한 지식산업센터와 다른 사업과의 연계성 등 타당성 조사 진행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손의원은 “장항인쇄문화단지에는 농가형 창고로 허가받은 건축물에 인쇄관련 1000여 개 업체가 즐비하게 입주해 있는 곳으로 고양시에서 가장 낙후됐지만 방치된 지역 중 한 곳”이라며 “도로 확장, 노선버스 배정, 공장밀집지역 보안등과 CCTV 설치, 저지대 상·하수시설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측은 “장항동 인쇄문화단지는 고양시의 전략산업이나, 고양시의 재정문제와 현재 계획하거나 추진 중인 당면 현안사업들이 많은 사항임을 감안할 때 단시일 내 전체적인 개발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라며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하여 교차로 개선과 대중교통 확충 등 전체적인 개발보다는 입주기업이 요구하는 실현가능하고 적은 예산으로 파급효과가 큰 사업부터 우선 선정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업애로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영농기능이 상실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국유재산을 용도 폐지하여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중앙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으며, 조속히 협의를 완료하여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0-05-25
편집국 jspark@korpin.com
고양시가 장항동 인쇄산업 밀집지역 활성화 방안을 위한 로드맵 마련에 착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 지역에 출판 관련 박물관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전면적인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인 시행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달 초 개최된 고양시 시정질의 과정에서는 장항동 인쇄문화단지 발전방안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고양시 손동숙 시의원은 “장항동 인쇄문화단지 정비를 위해 고양시가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장항인쇄문화단지의 낙후성을 개선하기 위해 내세운 시 정책인‘인쇄산업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의 향후 계획과 추진사항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참고로 고양시는 지난해 자족기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기업유치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5대 주요 전략을 설정하고, 그 중 하나로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장항동에는 인쇄산업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 지원하여 현재보다 집약적이고 체계적인 거점 산업을 육성시킨다는 계획을 밝힌 바가 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백석동 출판단지가 들어온다는 기대감 때문에 서울의 출판기업들이 꿈을 가지고 장항동으로 이주했다”면서 “지금은 사라져 간 그 꿈들을 어떻게 되살릴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장항동 인쇄문화단지 부지 한 켠에 출판 관련 박물관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독일에서는 국제인쇄전이 한 도시를 먹여 살리는 전략산업이 되었듯이 장항동 인쇄단지는 관광상품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항동 인쇄문화단지를 포함한 고양시 기반산업군의 특성화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특화 방안을 금년에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또한 지식산업센터와 다른 사업과의 연계성 등 타당성 조사 진행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손의원은 “장항인쇄문화단지에는 농가형 창고로 허가받은 건축물에 인쇄관련 1000여 개 업체가 즐비하게 입주해 있는 곳으로 고양시에서 가장 낙후됐지만 방치된 지역 중 한 곳”이라며 “도로 확장, 노선버스 배정, 공장밀집지역 보안등과 CCTV 설치, 저지대 상·하수시설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측은 “장항동 인쇄문화단지는 고양시의 전략산업이나, 고양시의 재정문제와 현재 계획하거나 추진 중인 당면 현안사업들이 많은 사항임을 감안할 때 단시일 내 전체적인 개발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라며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하여 교차로 개선과 대중교통 확충 등 전체적인 개발보다는 입주기업이 요구하는 실현가능하고 적은 예산으로 파급효과가 큰 사업부터 우선 선정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업애로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영농기능이 상실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국유재산을 용도 폐지하여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중앙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으며, 조속히 협의를 완료하여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0-05-25
편집국 jspark@korp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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