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인쇄기업 8개사, ‘백년소공인’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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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관내 인쇄기업 6개사 등 총 8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행하는 우수 소공인 발굴사업 ‘백년소공인’에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도 장인정신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근로자 10인 미만) 가운데 숙련기술,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며, 2019년 처음 시행해 올해로 2년째를 맞는다.
올해 백년소공인 선정은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했다. 지난 9월 진행된 1차 평가에서 고양시 기업 1개사(주식회사 프롬)가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발표된 2차 평가에서는 고양시 기업 8개사가 함께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고양시 기업은 에스엔피(대표 김재광), MK커뮤니케이션(대표 정우석), 미래디자인(대표 이월선), 퍼스트(대표 한재열), 주식회사 연우(대표 강태식), 고양사람들(대표 김인영), planG(대표 김경미), ㈜아이티에스뱅크(대표 이종선) 등 8개 업체다.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업체는, 인증 현판 및 확인서를 제공받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에 필요한 소공인 특화자금을 인하한 금리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외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몰 입점, 외부 전문가를 통한 기술 개발 등 정부의 소공인 지원사업 공모 시 가점도 받는다.
특히 올 한해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고양시 기업 9개사 중 7개가 인쇄기업이었는데, 이런 성과가 나오기까지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고양시 기업지원과의 역할이 컸다.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고양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출자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이 운영하는 인쇄업 지원센터다.
고양시 특화산업인 인쇄업을 비롯해 고양시 제조업 영위 소공인 중 백년소공인 모집 신청 희망기업은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백년소공인’ 인증은 2년간 유효하며, 고양시에서 백년소공인으로 지정된 업체는 2021년 기준으로 9개사가 있게 된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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