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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8개기업 ‘백년소공인’ 신규등재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7 08:13

수정 2020.12.27 08:13

고양시 소재 8개 기업 '백년소공인' 신규 선정.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소재 8개 기업 '백년소공인' 신규 선정.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에스엔피, MK커뮤니케이션, 미래디자인, 퍼스트, ㈜연우, 고양사람들, planG, ㈜아이티에스뱅크.

고양시 관내 기업인 이들 8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시행하는 ‘백년소공인’에 신규 선정됐다. 8개 기업 중 6개는 인쇄업소다.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도 장인정신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 소공인(근로자 10인 미만) 중 숙련기술,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며, 2019년 처음 시행해 올해로 2년째를 맞는다.

올해 백년소공인 선정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됐다. 9월 1차 평가에서 ㈜프롬)가 선정된데 이어, 2차 평가에서 고양시 소재 기업 8개가 선정됐다.

백년소공인 업체는 인증 현판 및 확인서를 제공받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에 필요한 소공인 특화자금을 인하한 금리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외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몰 입점, 외부전문가를 통한 기술개발 등 정부가 추진하는 소공인 지원공모에 응모하면 가점도 부여된다. 백년소공인 인증은 2년간 유효하다.


작년과 올해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고양시 기업 9개사 중 7개가 인쇄 기업이며, 이런 성과가 나온 데는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고양시 기업지원과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고양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출자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이 운영하는 인쇄업 지원센터다.


한편 고양시 특화산업인 인쇄업을 비롯해 고양시 제조업 영위 소공인 중 백년소공인 모집 신청 희망기업은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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